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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철 PD 오디션 프로그램 MBC 11월 방송 예정 사진=포켓돌스튜디오 |
MBC는 한동철 PD와 손을 잡고 빌보드 차트인을 목표로 실력과 가능성을 겸비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을 기획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1월 방송 예정이다.
새로운 오디션 소식에 연예 기획사 및 관련 종사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집중하고 있다. 한동철 PD라면 남다를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현재 침체되어 있는 아이돌 시장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오디션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동철 PD는 Mnet 재직 당시 제작한 ‘쇼미더머니’로 큰 히트를 쳤다. 당시 비주류의 장르인 ‘힙합’ 장르 오디션을 시작했고, 그가 Mnet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즌 9까지 매년 론칭되고 있다. 힙합 장르는 당당히 대중음악 메인스트림을 장악했고 프로그램을 통해 로꼬, 스윙스, 바비, 릴보이 등 다수의 스타가 탄생했다.
그 후 한동철 PD는 ‘여성’ 래퍼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남성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힙합 장르에 변화를 만든 것. 그리고 탄생한 프로그램이 Mnet 예능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다.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가 방영될 당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는 항상 랩 장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도 있다. 한동철 PD는 ‘국민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선택권을 줬고, 대한민국은 ‘픽미(Pick me)’ ‘나야나’ 열풍이 몰아쳤다. 특히 지상파를 누르고 케이블 프로그램으로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동철 PD가 만든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그의 ‘선택’이 무엇일지, 어떤 ‘트렌드’로 ‘변화’를 일으킬지에 대해 관심이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을 진행하는 만큼 전 세계를 중심으로 아이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예측된다. 이에 MBC와 한동철 PD가 합작해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에 방송, 연예 관계자들이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