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성 제작' 핫이슈, 실력·매력 풀장착 '가요계 핫이슈' 꿈꾼다[종합]

↑ 핫이슈.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핫이슈가 꼭 핫이슈 할게요."
신인 걸그룹 핫이슈가 가요계 '핫이슈'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핫이슈 첫 번째 미니앨범 ‘ISSUE MAK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핫이슈는 약 30년간 가요계에서 수많은 글로벌 K-POP 아티스트를 발굴한 홍승성 회장이 새로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7인조 걸그룹이다. 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 등 개성 강한 멤버들은 데뷔 앨범에서 훌륭한 이슈를 만들어내는 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이날 리더 나현은 "연습실에서 연습하다 이렇게 데뷔 무대에 서게 되니 서서히 실감이 난다. 지금까지 함께 연습한 멤버들에게 감사함이 크다"고 말했다.
그 외의 멤버들도 "데뷔 쇼케이스를 하게 되니 데뷔가 실감난다. 너무 설레고 긴장이 많이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핫이슈. 사진｜유용석 기자

'홍승성 걸그룹'이라는 데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형신은 "홍승성 회장님이 이끌어주시는 회사에 첫번째 그룹으로 나온다는 데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회장님은 물론 많은 것들을 도와주셔서 우리는 무대를 준비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1호 그룹인 만큼 좋은 출발점이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데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승성 회장의 조언도 소개했다. 나현은 "첫번째 타자로 나오는 만큼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라 하신 말씀이, 주변 분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말고 겸손한 그룹이 되라고 하셨다. 우리 모두 주변 분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전원 '메인 포지션'을 꿈꾼다는 핫이슈. 형신은 "멤버별로 포지션을 정하지 않은 이유는 멤버 모두 랩, 보컬, 퍼포먼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모든 멤버가 메인래퍼 메인보컬 메인댄서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핫이슈만의 차별화된 장점과 매력으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꼽았다. 예빈은 "우리 멤버들 모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 핫이슈. 사진｜유용석 기자

멤버 개개인이 마음 속에 품은 롤모델도 7색(色)이었다. 나현은 "하니 선배님이 무대를 할 때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모습에서 본받고 싶었다. 힘든 순간에 하니 선배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 힘을 얻었다. 하니 선배님처럼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메이나는 "블랙핑크 리사 선배님의 춤추는 모습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형신은 "씨엘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어렸을 때 2NE1 선배님의 'FIRE' 무대를 봤는데 무대 장악력과 아우라가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다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 패션 센스까지 소화하는 블랙핑크 제니"를 롤모델로 꼽았으며, 예원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를 롤모델로 꼽았다.
예빈은 "오마이걸 유아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했으며, 다인은 "내 롤모델은 제시 선배님이다. 선배님의 색이 강하고 무대 장악력도 좋고 즐기며 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타이틀곡 ‘그라타타 (GRATATA)’는 에지 있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래칫 스타일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퍼커션 사운드가 곡의 강렬함을 더한다. 총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이기도 한 ‘그라타타’를 통해 대중들을 사로잡는 스나이퍼로 변신,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당당한 포부와 강렬한 에너지를 전한다.

↑ 핫이슈. 사진｜유용석 기자

타이틀곡에 대한 소개와 함께 나현은 "우리가 멋진 스나이퍼가 되어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담은 곡"이라 소개했다.
멤버들간 첫인상을 전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핫이슈. 다나는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멤버들의 생각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팀 케미가 착착 맞는다"고 말했다.
유일한 외국인 멤버 메이나는 "사실 어려움이 많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한국어 때문에 힘들지만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괜찮다"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데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와 목표도 다부졌다. 형신은 "데뷔 앨범은 우리의 첫 발걸음이라는 데서 의의를 두고 있다. 팀명처럼 좋은 핫이슈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에 각인되어 음원차트 차트인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다인은 "우리 그룹 이름처럼 핫이슈, 짱이슈, 만능돌, 실력파 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원은 "핫이슈가 핫이슈 했다는 말을 좋아하는데, 그런 수식어가 붙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핫이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ISSUE MAKER’를 발표하고 본격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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