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이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선배 이경규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오늘(2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날것 그 자체의 게임과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미스터리한 호텔 콘셉트의 방탈출 게임장에 도착한 이경규는 호텔 어딘가에 숨은 모르모트PD를 찾아내면 곧바로 퇴근이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호텔 곳곳을 탐색, 다양한 퀴즈와 미션을 풀어 나간다.
특히 모르모트PD는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방탈출 게임을 즐기라는 뜻에서 후배 예능인들을 초청하지만, 그 정체는 바로 이경규도 무섭다고 밝힌 유일한 후배인 이경실과 조혜련이었다.
방탈출 게임 중 이경실과 조혜련이 예능 대선배 이경규를 쉴 새 없이 쥐락펴락하며 ‘매운 맛’ 토크를 펼치는 가운데, 전에 없이 순해진 이경규의 반전 모습이 웃음을 전한다.
이경규는 왜 자신들이 무섭냐는 이경실과 조혜련에 “무서운 게 아니라 멀리하고 싶은 것”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경실은 평소 이경규가 경조사에 잘 참석하지 않는다며 “내가 결혼을 두 번 하는 동안 한 번도 안 왔다”는 돌직구를 날렸고, 당황한 이경규는 “세번째 결혼식에는 무조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말에 딸 예림이가 결혼을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조혜련은 이에 “아무도 안갈 거야”라고 또 한번 돌직구를 보태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조혜련과의 에피소드도 있었다. 과거 조혜련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서 지운 후,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자 생존 본능
통화를 끊은 뒤 곧바로 연락처를 재등록했다는 이경규의 말에 이경실과 조혜련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모든 이야기는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