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심진화 "♥김원효, 다섯번째 부인 기다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심진화가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넘치는 긍정 에너지로 남다른 텐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심진화는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진화는 ”원효 씨가 한참 몸을 만들 시기에 사람들이 나와 비교를 하더라“라며 당시 속상했던 심정을 전했다. 이어 김원효는 ”홈쇼핑에서 운 여자는 이 사람이 처음일 것“이라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심진화는 ”홈쇼핑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를 판매하던 중 내가 직접 쓰고 느낀 것을 얘기하다 보니 과거 살 뺄 때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이 나더라“며 ”옆에 있던 쇼호스트가 진심으로 당황했었다“고 웃픈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심진화는 ”결혼식 당시 46kg였는데 그게 (김원효의) 첫 부인이었고, 그 후 바로 28kg가 쪘다가 다시 22kg로 뺀 뒤 지금은 또 20kg가 쪘다“며 ”지금까지 총 네 번째 부인이 왔다 갔고, 현재 남편은 다섯 번째 부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다른 고무줄 몸무게 히스토리를 전했다고.
이에 더해 심진화는 신혼 초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심진화는 ”당시 원효 씨가 내가 아침 차리는 것이 힘들까 봐 ‘힘들게 또 하지 말고 어제 남긴 음식 먹자’고 자주 말했는데, 이미 내가 다 먹어버려 남은 게 없었던 적이 많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김원효는 심진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아내의 소탈한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고기를 먹던 중에 테이블에 고기가 떨어져도 무심하게 툭툭 털어서 주워 먹는 모습이 정말 내숭 없어 보기 좋았다“며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
개그계 최강 금슬을 자랑하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꿀 떨어지는 에피소드는 27일 오후 10시 4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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