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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과 이성민이 영화 '기적'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제작보고회에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며 “잽싸게 한다고 했다. 첫 촬영부터 굉장한 호기심을 가지고 임했다”고 소개했다.
박정민 역시 “생각하면 할수록 애정이 가고 예쁘고 착한 영화라서 관객들에게 빨리 소개시켜드리고 싶었다”고 힘을 보탰다.
이성민은 “저는 이 작품이 특별하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따뜻한 이야기라서 이 영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기대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따뜻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장훈 감독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1988년 설립된 최초의 민자역사이자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간이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따뜻한 상상력을 더했다. 오는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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