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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윤여정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2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수상 소식”이라며 “축하드린다는 말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큰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선생님, 멋지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애정어린 메시지도 덧붙였다.
김헤수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윤여정이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출연 당시 했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며 축하했다.
김혜수가 다시 공개한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육십이 돼도 인생을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세가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 처음 살아보는 거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고, 계획을 할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사는 거야, 그나마 하는 거는 하나씩 내려놓는 것, 포기하는 것, 나이 들면서 붙잡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김혜수는 특별한 멘트를 곁들이지 않았으나 윤여정 사진과 당시 인터뷰 업로드를 대선배를 향한 경외심을 드러냈다.
윤여정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
윤여정은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이며, 아시아 여성 배우로는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두 번째로 6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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