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표예진, 응급실 行 이제훈 걱정... 애틋한 짝사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모범택시' 표예진이 이제훈을 걱정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에서는 응급실에 온 김도기(이제훈 분)에게 마음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과거 트라우마로 길에서 쓰러진 김도기(이제훈 분)가 어린 시절 꿈을 꾸며 깨어났다. 김도기의 "피곤해서 잠깐 눈 좀 부쳤다"며 말했고, 안고은(표예진 분)은 "피곤하다고 길에서 잠을 자냐. 노숙자냐"며 걱정했다. 장성철(김의성 분)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밥이나 먹자. 퇴원수속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고은은 "빈말이라도 병원에서 푹 쉬라고 말하는 게 어렵냐. 힘들 게 일한 사람 집에서 쉬지도 못하게 하고 길에서 쓰러지 게 만들었다. 이게 다 갑질이다. 기사님께 사과하라"며 김도기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l SBS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