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NQQ, SBS FiL 예능프로그램 ‘빵카로드’ 제작진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MC 신현준과 게스트 한보름, 그리고 유민주 파티시에가 등장하는 1회 촬영 현장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이 날 부산에서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빵’을 찾았고, 셋째 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약 400km의 거리를 배달하겠다며 애틋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꽃과 반지로 정성스럽게 장식된 미니 케이크를 사고 있는 신현준을 향해 제작진이 “프러포즈 자세로 주실 건가요?”라고 질문하자, 신현준은 “키스할 겁니다! 진짜 약속해요”라고 박력 있게 답했다. ‘상남자 코멘트’에 현장이 화기애애해지자 그는 “5월에 셋째가 나오거든요.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하라고 선물을 준비했어요”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촬영 내내 ‘빵덕후 인증’을 제대로 한 게스트 한보름은 먹음직스러운 크루아상 진열대 앞에서 이성을 잃고 있는 대로 마구 주워담는 모습을 보였다. 한보름이 태연히 “선배가 계산하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신현준은 “그래도 그렇지...왜 이렇게 집착해?”라며 황당해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맛있는 빵을 찾기 위해 부산 전역을 돌던 세 사람은 부산의 한 시장에서 50년 전통의 시장 빵집을 방문해 추억의 빵들을 만났다. 어릴 때 먹던 바로 그 맛의 빵을 접한 한보름은 “부모님께 선물해야겠어요. 너무 좋아하실 맛이에요”라며 감탄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런 사람 아닌 줄 알았는데...”라며 한보름을 놀렸지만, 곧 “나도 부모님 드려야겠다”며 효심
가족을 떠오르게 만드는 빵투어, ‘빵생빵사 빵지순례’ 예능 프로그램 ‘빵카로드’ 첫 회는 버라이어티 채널 NQQ와 라이프스타일 채널 SBS FiL에서 공동제작, 편성돼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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