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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사랑해’를 말로 듣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에게 사랑해란 말을 들은 지 한 달이 더 넘은 것 같다는 생각이 어젯밤 문득 들었다. 연애 때라면 제법(아주 많이) 섭섭할 일에 어째 마음이 그렇지 않았나 했더니.. 이게 결혼의 특권이려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출근길 커피를 타주는 것과 밥 먹다 흘린 젓가락을 대신 가져와 주는 것과 귀가 후 귀찮을 정도로 옆에서 하루 일과를 털어놓는 것. 누워서 종종 개인적인 고민에 내 의견을 묻는 것과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같이 해달라고 조르는 것. 오늘 입은 옷이 예쁜지 묻는 것과 구체적이지 않은 대답에는 간혹 삐지는 것까지”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모든 것에서 사랑해를 듣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가끔은 목소리로 듣고 싶다 :)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박성광은 “사랑해♥ 우리 솔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솔이는 “훗 어림도 없지. 음성으로 듣겠다. 오늘 항시 대기~~”라며 애교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의 결혼 화보처럼 여전히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은 많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말로 하는 것도 좋지만 행동에서 느낄 수 있는 것도 최고지요! 말만 하는 사람보다 백배 천배 멋져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기”, “사랑
이솔이 박성광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사랑이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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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솔이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