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성유리가 반전 칼솜씨를 선보인다.
매주 ‘다시 맛남의 광장’을 찾아온 시민들을 위해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대접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이번 주는 시민들에게 조금 생소한 ‘톳’을 활용한 음식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들을 만나기 전 점심 식사 시간, 완도 톳 홍보에 나선 백종원은 톳 국밥과 톳 무침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점심 식사 준비가 시작되고, 성유리는 과거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천재 요리사 역할을 맡았었다고 밝히며 멤버들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백종원은 당당한 모습의 성유리에게 재료 손질을 요청했다. 이에 성유리는 기대에 부응하듯 현란한 칼 소리로 대파를 썰며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그도 잠시, 성유리가 썬 대파를 확인한 멤버들은 성유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현란한 소리에 비해 정작 대파는 제대로 썰리지 않은 채 그대로 이어져 있었던 것.
이를 발견한 백종원은 당황하며 성유리가 썬 대파를 슬며시 가져와 다시 써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데. 멤버들과 백종원을 당황케 한 천재 요리사(?) 성유리의 반전 칼솜씨는 오는 목요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톳을 활용한 요리로 멤버들을 톳의 매력에 빠트린 점심 식사에 이어, 백야식당에서는 백종원 표 톳 요리 3종 세트가 공개됐다. 먼저 백종원은 톳 요리 3종 세트의 첫 번째 요리이자, 나머지 두 요리의 베이스가 될 만능 톳 조림을 만들었다. 간단한 재료들로 순식간에 완성된 톳 조림을 맛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성유리는 “식감이 귀여워요”라며 톳 조림에 푹 빠져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고.
또한 톳 조림을 활용한 톳 주먹밥과 톳 김밥을 맛본 성유리는 연신 감탄하며 먹는 내내 흡족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고 하는데.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백종원 표 톳 요리 3종 세트와 성유리의 사랑스러운 폭풍 먹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톳 요리로 가득했던 백야식당이 마무리되고,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맛남의 광장’이 문을 열었다. 먼저 멤버들은 기다려준 시민들을 향해 톳 김밥과 톳 전복 된장국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뉴를 들은 시민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다. 톳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어른들과 달리 생소한 식재료인 톳에 아이들은 “미역 같은 건가?”라며 톳에 대해 아예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톳.알.못’ 아이들의 등장에 난항을 예고했던 광장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됐다. 톳 김밥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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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