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공|영화진흥위원회 |
영화제작가협회 측이 횡령의혹을 받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 김정석 사무국장의 재신임을 규탄했다.
영화제작가협회 측은 21일 “영진위 사무국장은 연간 1000억여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자금 집행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된 인사의 사무국장으로서의 공적 자금 집행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영진위의 김정석 사무국장 재신임 결정은 심히 유감”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3월 김정석 사무국장이 2005년 전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재직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국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산 일부를 유용한 혐의를 언급하며 사무국장 의결 제고를 촉구해왔다.
하지만 영진위는 지난 12일 “사실관계 확인 조사 결과 사무국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은 요구를 묵살했다.
이에 대해 영화제작가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