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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비디오스타’ 오종혁이 아내의 사투리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오종혁, 뉴이스트 렌, 권현빈, 위아이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오종혁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밝혔다. 그는 “친구랑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친구가 아는 동생을 커피숍에서 만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종혁은 “둘이 이야기를 하길래 그럴 바엔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자고 했다. 둘이 이야기를 나누길래, 나도 (아내에게) 몇 마디를 하다 보니 얼굴은 서울말을 쓸 것 같은데 전라도 사투리를 쓰더라. 매력적이어서 호감이 되고 사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오종혁은 “본인은 사투리를 쓰는 줄 모른다. 서울말을 쓰는 줄 안다. 예를 들면, 내가 만나기로 했는데 늦은 거다. 차가 막힌다니까 아내가 ‘오빠, 거짓말 하지 마라. 해찰하느라 늦었지?’ 이러는 거다. 해찰이 뭐냐니 ‘해찰이 해찰이지’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종혁은 “본인도 본인이 쓰던 말을 남
한편,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해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배우 및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오종혁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shinye@mk.co.kr
사진ㅣ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