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열(사진 왼쪽), 고 이현배. 사진|소속사, 엠넷 |
DJ DOC 김창열이 고(故) 이현배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했다.
김창열은 20일 오후 5시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 이현배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창열은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 상태였지만 침통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현배 사망 후 이하늘의 폭로로 일련의 논란에 휩싸인 김창열이지만 현장에서는 온라인 상 갈등이 무색하게 슬픔 속 조문을 마쳤다. 이하늘 역시 차분한 모습으로 김창열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빈소에는 45RPM 멤버 박재진과 리쌍 출신 가수 길, 하하, 뱃사공, 블랭, 보이비, 피타입 등이 찾아 고인을 추모하는 등 형제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향년 48세. 당초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며, 19일 부검 결과 부검의는 "심장 이상 소견"을 냈다.
동생 사망 후 이하늘이 김창열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이현배의 사망 원인으로 오토바이 교통사고 후
이현배는 지난 2005년 45RPM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 ‘리기동’ 등으로 사랑 받았다.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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