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의 막내 딸이 한국 학교의 매력으로 '급식'을 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한국 테니스계의 영웅 이형택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형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여름방학 이후 미국에 입국하지 못해 가족이 한국에서 살게 됐다고 밝혔다. 아내 이수안 씨는 혼자 미국에 들어가 일주일 만에 모든 짐을 정리해 한국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MC 신애라는 이형택의 자녀들에게 “6년 정도 미국에 있다가 급하게 한국에 오게 됐는데 섭섭한 마음이 있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첫째 송은 양은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친구들이 몇 명 생기니까 괜찮아졌다”라고 말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신애라는 “한국 학교는 뭐가 좋냐”며 막내 민아 양에게 질문했다. 민아 양은 “급식”이라고 답해 귀여움 매력으로 드러냈다.
MC 박나
이에 이형택은 “막내딸이 미국에서 친구들한테 연락이 오면 ‘한국 급식 장난 아니야’라고 말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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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