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연반인 재재가 악플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재재 수현이 송은이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송은이는 수현의 불면증 치료를 위해 개그우먼 김혜선을 초대해 운동을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또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었다.
송은이는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 날라간다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했고, 이수현은 “저다. 매운 떡볶이도 엄청 좋아한다. 언니는 어떻게 푸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술도 먹어보고 여행도 가봤다. 일하면서 작년에 내가 번아웃이 왔다. 일도 하기 싫고 사람도 마주하기 싫더라”며 “생각할 여유와 겨를 없이 나를 과신했던 게 원인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일부러 캠핑 다니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내가 짊어졌던 걸 털어놓으려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재재는 “뉴미디어에서 일하니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피드백이 나오는 걸 보면서 스스로 검열하게 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어디서 그런 피드백을 받냐”고 물었다. 재재는 “댓글이 달린다. 저희는 다 본다. 지나갈 때 ‘저 사람이 나한테 죽으라고 한 사람인가?’ 하는
송은이는 “네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진행이나 선 넘는 멘트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어서 고민이겠다. 너무 많은 사람이 우리를 보기 때문에 중심이 없으면 흔들리게 된다. 네 길을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skyb1842@mk.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