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현배 사망 부검 이하늘 김창열 대립 사진=DB |
이현배는 심장마비로 사인이 알려졌지만, 정확한 원일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진행됐다. 부검을 진행한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강현욱 교수는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심장 질환 쪽으로 추정한다”라며 “2주 늦으면 한 달 정도 걸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약독물 검사 등이 진행 중이다. 결과를 지켜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하늘은 19일 SNS 라이브를 통해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다.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 자기가 소속사 대표에 앉았다고 내가 심신미약이라느니 감정이 격해서 하는 얘기라느니”라고 폭로했다.
이어 “DJ DOC 멤버 세 명이 제주도에 1000평 정도의 땅을 샀다. 당시 정재용이 돈이 없어서 그 몫을 내가 대신 냈다. 이후 이자만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창열이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숙박업을 하자고 이야기했다”라며 “김창열이 예상보다 높아진 인테리어 비용을 내지 않겠다고 했고, 이현배가 공사 대금을 못 내고 제주도에서 연세를 살기 시작했다. 이현배는 생활고로 아침 방송, 건설 일용직, 배달 대행까지 했고 이때 오토바이 사고가 났지만, 돈이 없어 MRI 검사도 받지 못해 사고 후 살던 집에서 객사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현배가 DOC 가사 써주고 멜로디 짜줬는데, 김창열은 밥 한끼 산 적 없다”며 “8집 앨범 만들 때도 김창열은 관심도 없었고 랩
결국, 논란이 되자 김창열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게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