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개그맨 김원효가 아내를 위한 이벤트로 눈물을 자아낸다.
오늘(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어질리티 대회를 앞두고 훈련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그중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선물처럼 찾아온 태풍이와의 200일을 되짚는다. 이 과정에서 사랑꾼 남편 김원효의 눈물의 이벤트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날 심진화는 태풍이 불던 날 구조돼 가족이 된 태풍이의 200일을 축하하기 위한 작은 파티를 준비한다. 추억과 사랑이 가득한 태풍이의 200일 축하 파티.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러나 진짜 이벤트는 따로 있었다. 김원효가 핸들러로서 최선을 다하는 아내 심진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이다.
본 촬영이 끝난 줄 안 심진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위해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그때 한쪽 벽에서 김원효의 영상 편지가 재생됐다고. 영상 속 김원효는 심진화를 “(여)봉아”라고 애칭이라고 부르며 말문을 열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이벤트 시작에 심진화는 깜짝 놀랐다고.
이어 김원효는 “우리가 10년을 살았다.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아기 문제인데..”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그리고 김원효는 쉽게 할 수 없었던,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 심진화를 향해 꼭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하기 시작했다고. 특히 눈물을 흘리며 김원효가 꺼낸 말 한마디에 심진화 역시 애써 눈물을 감춘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이 쏠린다.
이와 함께 김원효가 태풍이와 준비한, 심진화를 위한 특별 선물도 공개될 예정. 웃음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