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김민경 "구본승과 연락 주고 받아...내가 귀찮게 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1호가' 개그우먼 김민경이 가수 구본승과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는 김민경이 최근 28년간 짝사랑했던 구본승과의 팬미팅 후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박미선은 김민경에 "(구본승 씨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냐"라고 물었다.
김민경은 "제가 귀찮게 하고 있다. 연락하고 싶어서"라며 "첫날에는 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감사했고 좋았어요'라고 용기내서 연락했다. 그런데 다음날 또 연락을 하고 싶더라. 그래서 그날 팬미팅 때 찍은 사진을 핑계로 한 번 더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최양락이 "그럼 본승이가 곧바로 답장이 오냐"고 하자 김민경은 "오빠가 연락을 해주신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냐는 물음에는 "그렇게 됐다"며 웃었다.
장도연은 "지금 구본승 씨가 제주도에 계시지 않냐. 만약 놀러오라고 초대한다면 갈 생각이 있냐"고 묻기도 했다. 김민경은 "뭘 고민하냐. 바로 가야지"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호가'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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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