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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의 동생인 45RPM 래퍼 이현배가 갑작스레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48세.
가요계에 따르면, 이하늘는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있으나 확인된 사항은 아니다.
동생의 충격적인 비보를 듣고 이하늘은 DJ DOC 정재용과 함께 제주도로 급히 내려간 상태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이하늘이 세운 연예 기획사 부다사운드 소속 힙합 듀오 45RPM으로 활동해왔다. 2005년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발매 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특히 붕어빵처럼 닮은 친형 이하늘과 우애는 각별했다. 지난 2009년 KBS2 ‘천하무적 야구단’에 동반 출연해 재치만점 매력을 뽐냈으며, FTV ‘낚시형제-우리들의 버킷리스트’에 함께 출연해 절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현배는 2012년에는 팀 멤버와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고, 지난해에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제주도로 이주 후에는 리포터로 방송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DJ DOC 이하늘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이현배는 최근 이하늘, 박유선이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반가움
이현배의 마지막 SNS 흔적은 지난 달 14일이다. 하우스 파티 공연 후 “공연 봐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잘하지는 못했지만 많이 즐거웠어요.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 #45rpm”이란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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