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수의사 나응식이 개도 치매에 걸린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코너 ‘오구오구 예쁜 우리 새끼’에 고양이 집사들의 롤모델 수의사 나응식과 래퍼 키썸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12살 된 반려견이 군입대한 아들을 그리워하다가도 막상 아들이 휴가 나오자 반응이 없다고 사연을 제보했다.
그러자 나응식은 “신기하다. 보통은 강아지들의 감정 기억력은 반평생이 간다고 할 정도로 되게 오래 간다. 보호자와 관계 형성 후 보호자의 체취, 눈동자를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10년 만에 만나도 강아지는 잊지 않는다”며 공감했다.
나응식은 “사연의 반려견 나이가 걱정된다. 노령견이 되면 강아지도 치매가 온다. 인지기능 장애라고 해서 인지력이 떨어지면 기억력이 감퇴해 간혹 원래 좋아하는 주인한테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벽에 머리를 박고, 안 하던 대소변을 실수하거나 밤에 깨는 행동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견 나이가 사람 나이로 치면 68세 정도 된다. 정말로 치매는 없는
한편 수의사 나응식은 EBS '고양이를 부탁해', 유튜브 '냥신TV'를 통해 고양이 집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키썸은 반려견 설이와 탕이를 키우고 있는 가요계 대표 멍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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