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오늘(14일) 첫방…K-오컬트가 온다[MK프리뷰]

↑ 사진|K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대박부동산’이 오늘(14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제작 몬스터유니온, 메이퀸픽쳐스)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뛰어난 상상력과 섬세한 감성 터치를 자랑하는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와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준 박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장나라와 정용화가 함께한다.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장나라는 그동안의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냉기 가득한 포스로 무장한 퇴마사 홍지아 역을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수준급 액션, 가슴 절절한 감정 연기를 예고했다. 안방극장으로 4년 만에 복귀하는 정용화는 꽃퇴마 사기꾼이자 선택받은 영매 오인범 역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대박부동산’은 ‘귀신들린 집 매매 전문’이라는 특별한 설정의 부동산과 얽힌 사연을 통해 ‘생활밀착형 오컬트’ 드라마를 선보인다. 특히 퇴마를 배경으로 오싹함과 휴머니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제작진은 “‘대박부동산’은 부동산 열풍에 돌직구를 던지며 공감 200% 생활밀착 오컬트를 보여줄 것”이라며 “오컬트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휘몰아치는 재미를 일으킬, ‘대박부동산’ 첫 방송을 꼭 본방사수 해 달라”고 말했다.
KBS표 오컬트 드라마 ‘전설의 고향’ ‘오늘의 탐정’에 이어 ‘K-오컬트’를 예고한 ‘대박부동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박부동산’은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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