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사과 “콩곱창 레시피 원작자에 죄송…다시보기 자막 수정”(전문)

↑ ‘편스토랑’ 사과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공식 인스타그램

‘편스토랑’ 측이 사과를 통해 레시피 원작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12일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4월 9일 방송된 콩곱창 레시피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은 없으나 창의성에 누르 끼쳤기에 ‘편스토랑’ 측은 “현재 재방송, 다시보기 VOD서비스, 방송클립 등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명기하여 수정 작업을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라고 사과의 뜻을 재차 전했다.

▶ 이하 ‘편스토랑’ 공식입장 전문

지난 4월 9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 콩곱창 레시피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더라도 원작자의 창의성에 누를 끼쳤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전달하였고, 현재 재방송, 다시보기 VOD서비스, 방송클립 등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명기하여 수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