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근황을 밝혔다.
김제동은 이날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에 게스트로 출연, 지난 달 25일 발매한 책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소개하고 근황을 밝혔다.
이날 DJ 이숙영은 2019년 9월까지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를 진행했던 김제동에게 "이 시간에 라디오 방송을 하지 않았나. 아침에 나오기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제동은은 "아침에 나오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하고 오랫동안 했던 것이 좋은 기억이고, 나중에 한 번 해보고 싶은 몇 안 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근황에 대해서는 "반려견이 있다. 그 친구는 저와 같이 방황했던 것 같다. 원래는 이름을 이야기 하는데 평범한 개로 살게 하고 싶어서 이름과 사진은 공개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 아이는 평범한 개로 살게하고 싶다. 지금 20.6kg 나간다. 그래서 강아지 보다 개라는 말지 않을
한편 김제동은 지난 2019년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강연에서 회당 1000만원이 넘는 고액 강연료를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코로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가 생필품을 기부하는가 하면, 지난해 5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사회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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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이숙영의 러브F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