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ㅣ빅토리콘텐츠 |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학폭' 논란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기일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달이 뜨는 강' 관계자는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빅토리콘텐츠가 재판부에 기일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달이 뜨는 강'의 스태프 약 100명이 재판을 속행해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달이 뜨는 강' 방영 초반 학폭 의혹이 불거졌고, 폭력 등에 대해 일부 인정한 뒤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20부작 ‘달이 뜨는 강’은 사전 제작 드라마로 18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결국 7회부터 배우 나인우가 대체 투입돼 재촬영했고, 1~6회도 재촬영할 예정이다.
앞서 1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3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빅토리콘텐츠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손해배상을 조속히 회복하고 좋은 드라마 제작에 다시 전념하기 위하여 키이스트 측과 손해배상에 대한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키이스트 측의 비협조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이 사건 소를 제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키이스트는 “당사는 그간 KBS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 협회 측에 객관적인 중재도 요청해가며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