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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 71살 나훈아가 양평 전원주택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2일) 더팩트는 북한강 가에 자리잡은 나훈아의 전원주택은 현재 빈집 상태로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말을 빌려 나훈아가 이 집에 살지 않은 지는 2년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훈아는 지난 2010년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의 고급 전원주택 단지에 거주지 겸 별장으로 전원주택을 매입했습니다. 120평 규모의 대지 면적에 연건평 300평에 이르는 2층 건물로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풍광이 뛰어난 계곡에 터를 잡고 있었습니다.
건강이상설에 시달리기도 했던 나훈아는 주로 이곳에서 곡 작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해왔으며, 서울을 오가면서 생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더팩트에 "서울 도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양평 별장은 바로 옆에 건물을 짓기 시작하면서 떠났다. 공연을 위한 음악작업도 서울 송파구의 다른 공간을 빌려 썼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양평 전원주택 바로 옆에는 4층짜리 신축 건물이 들어 서 있습니다.
나훈아는 지난해 추석 KBS 2TV에서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무려 15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나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나훈아는 다시 분 신드롬급 열기에 힘입어 연말공연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서울, 대구, 부산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