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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옥문아’에서 가수 활동을 그만둔 진짜 이유에 대해 털어놓는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무려 7년 만에 토크 예능 출연에 나선 장나라가 반전 승부욕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한다.
이날 장나라는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이유를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청아하고 앳된 목소리로 2000년대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나라는 “어느 날 갑자기 숨 막히는 고통이 느껴져 방송 중 허리띠를 풀어야 할 정도였다”라며 생각지 못한 무대 공포증이 찾아왔음을 밝혔다.
또한 “관객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한 분 한 분 보이는데 왠지 나를 싫어하는 듯한 표정 같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덧붙여 장나라는 “예전에는 노래를 조금 못해도 패기도 있고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들었는데 그 이후로 숨 막히는 긴장감이 들더라”, “(무대에 서면) 마이크를 들고 있는 손이 심하게 떨렸다”고 트라우마를 전하며 가수 복귀 계획이 없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나라는 최근 노래 레슨을 받고 있음을 깜짝 공개하며 “노래 실력이 부족해 자기만족을 위해 배우기 시작했다”, “집이 아파트라 옆집에서 들으면 창피할 것 같아서 따로 레슨을 받는 것”이라고 전해 노래에 대한 열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모두가 아는 ‘KBS
한편, '옥문아'는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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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