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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가 5월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통해서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12일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의 개봉을 오는 5월 13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영화제 '씨네광주 1980'에서 최초로 상영된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카고인디영화상 남우주연상(안성기), 최우수 프로듀서상 수상을 시작으로 뉴욕국제영화상, 타고르국제영화제,
안성기는 극 중 1980년 5월의 광주에 대한 반성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오채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친다. 박근형, 윤유선도 출연한다.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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