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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맨 배정근이 '개그콘서트' 폐지 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15호 배정근 김단하 부부가 새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배정근은 외출을 준비하며 "용돈 달라"고 요구했다. 김단하는 "전에 준 거는? 아침에 밥 먹고 나가, 저녁에 들어와 밥 먹어, 쓸 데가 어디있냐"며 어이 없어했다.
배정근은 스튜디오에서 "용돈 카드를 만들어줘서 그걸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단아는 "원래는 매달 1일 30만 원 넣어 준다. 그걸 일주일도 안 돼 다 써버린다. (경제권의 경우) 초반엔 자신있다고 해서 (배정근에게) 줬는데 정신 차려보니 마이너스 300만 원이
배정근은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배정근은 "반 년 정도 됐다. '개그콘서트'가 작년 6, 7월쯤 끝났다. 한 달 후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정근은 "직장을 잃긴 했지만 저희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너무 걱정 마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hinye@mk.co.kr
사진ㅣJT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