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34)이 오는 17일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32)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9일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류덕환은 17일 의류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류덕환은 지난 해 8월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시길 바라겠다”라고 밝혔다.
류덕환과 전수린은 당초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결혼식을 연기한 끝에 오는 17일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류덕환은 1992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등에 출연했고 OCN 시즌제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류덕환의 예비신부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 모델이자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다. 배우 이선빈, 하연수, 차정원 등과 친분이 있는 그는 과거 패션N ‘팔로우미’에 차정원의 친구로 출연해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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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전수린. 사진l스타투데이DB, 전수린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