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야 할 이레가 갑작스레 사라지며 최강희와 김영광의 긴장 수위를 높인다.
8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제작 비욘드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최종회에서는 17살 하니(이레 분)가 아무도 몰래 종적을 감춰버리는 선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전개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17살 하니의 결심과 더불어, 37살 하니(최강희 분)와 유현(김영광 분)이 혼비백산한 채로 사라진 17살 하니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37살 하니와 유현은 17살 하니가 갈 만한 곳을 가늠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다. 앞서 무속인 잡스도령(이규현 분)은 하늘의 질서를 어지럽힌 문제로 17살 하니의 위험을 경고한 가운데, 시시각각 17살 하니에게 날아드는 위협의 수위가 높아지며 예언의 신빙성을 높인 상황.
이날 역시 17살 하니는 위협을 막아줄 방패처럼 여겼던 부적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하며 자신이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음을 직감하는 것은 물론, 37살 하니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홀로 길을 나서는 선택을 감행하게 된다.
17살 하니의 감쪽같은 사라짐에 37살 하니가 받은 충격이 배가 되는 가운데, 유현이 17살 하니를 찾는 여정에 함께 하며 힘을 보탤 예정. 과연 37살 하니는 홀로 위험에 노출된 17살 하니를 찾아 무사히 돌려보내며 뜨거운 안녕을 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구형 휴대전화 액정에 적힌 디데이 숫자가 하루하루 숨 가쁘게 줄어드는 것처럼 17살 하니가 20년 전 제자리로 돌아갈 날이 비로소 도래하지만, 그만큼 17살 하니의 생명을 노리는 위협의 강도 또한 높아지며 위기감이 절정으로 치솟는다”며 “17살 하니를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한 37살 하니와 유현의 사투를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안녕? 나야!’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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