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배우 박형준이 극중 이상형을 꼽았다.
8일 오후 2시 SBSNOW 채널을 통해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지금’(이하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배태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이 참석했다.
이날 라라 그룹 장철용(김종구 분) 회장의 외아들이자 도연희(최정윤 분)의 남편인 장준호 역을 맡은 박형준은 "잘 나가는 예능국 PD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행동에 책임을 지지 못한다"라고 소개하며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줘서 아침마다 저를 보고 욕을 많이 하실 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도연희와 강유나(배슬기 분)의 사랑을 독차지한 박형준. "두 사람 중 본인의 이상형으로 누가 더 가깝냐"는 질문에 그는 "장준우라는 인물이 현실의 소중함을 모르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따라다니는 인물이다. 도파민이 과다 분비 돼서 이상한 사람이다"라며 "저는 가정적이고 안정작인 도연희를
한편, '아모르파티'는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을 그린 힐링 드라마로, 암 투병 돌싱녀와 무일푼 싱글 대디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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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