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혜(왼쪽)-김정현. 사진|스타투데이DB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서지혜(37)와 김정현(31)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정현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서지혜와 김정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서로 마음을 키웠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지인은 김정현이 서지혜의 여성스러운 모습에 반했고, 서지혜는 6세 연하인 김정현의 세심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에 마음을 열었다고 전했다.
서지혜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단 역을, 김정현은 구승준 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구승준이 총에 맞고 사망하며 새드엔딩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서지혜 소속사 측은 열애설이 불거지자, 빠르게 일축했다. 이후 김정현이 5월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측과 계약을 논의 중인 것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문화창고 관계자는 “김정현과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결국 김정현과 서지혜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곧 같은 소속사 식구로서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한편, 서지혜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 로빈’(가제)에 출연한다. 김정현은 케이블채널 tvN ‘철인왕후’를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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