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와 밴드 새소년의 만남이다.
지난 7일 새소년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새소년의 '자유'와 '미나리'가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새소년은 "관객으로 '미나리'를 만났을 땐 어려운 시대의 보편적 가족 공동체, 그 속에서 개척과 통찰을 찾아가는 아주 현실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재밌게도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새소년의 음악 '자유'가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극장을 떠난 뒤 ‘미나리'의 컬래버레이션 비디오 제의를 받게 됐고 망설임 없이 승낙을 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주파수가 얼마나 통했을지 모르지만 좋은 작품과 섞여 또 다른 자유의 방향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 현재 많은 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 축하드린다. 새소년과 '미나리' 모두 자유롭길"이라고 덧붙였다.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주의 농촌을 배경으로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려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이 마주치는 삶의 신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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