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라디오스타' 박수홍이 다홍이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수홍이 다홍이와 처음 만나게 된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구라가 '다홍이'에 푹빠졌다며 말을 이었다. 박수홍은 "저는 고양이를 키울생각이 없었다. 심지어 무서워했다. 약수터를 갔다가 처음 봤는데 '이리와'하니까 저한테 왔다. 떨어진 김밥을 먹는 게 마음이 아파서 데려왔다. 동물 병원에 갔는데 많이 아픈 상태였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아는 동생이 고양이를 키운다고 해서 거기다 보내려고 했는데, 다홍이가 나랑 떨어지니까 변을 안봤다. 다홍이를 내 차로 데려오니까 참아왔던 변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유세윤이 웃자 박수홍은 "웃을 이야기가 아니다"고 발끈하며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박수홍은 "어떤 분이 써주셨다. 내가 가장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이 아이가 날 구조한 거다"고 댓글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검은 고양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