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스’ 스페셜 방송 사진=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극본 최란‧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매듭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우형철(송재희 분)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성요한(권화운 분)의 환영과 함께 찾아온 살인 충동을 끝내 제어하지 못하는 폭주 엔딩이 펼쳐져 대파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마우스’ 11회에서는 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활약하던 이승기와 이희준이 뜻밖의 상황에서 서로를 대면하게 된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정바름과 고무치(이희준 분)가 여러 대의 경찰차가 몰려있는 공사장 앞에 도착한 장면. 현장의 싸늘하고 삼엄한 분위기가 사안의 심각성을 실감케 하는 가운데 고무치 역시 어두운 표정으로 차에서 내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정바름은 재투성이가 된 정장차림 그대로 현장을 서성이는가하면, 혼이 빠져나간 듯한 눈빛으로 마치 기도를 하듯 두 손을 꼭 모으고 쪼그려 앉아 있는 것. 이내 어두운 표정과 안절부절못하는 몸짓으로 불안감과 초조함을 내비치던 정바름 앞에 고무치가 다가가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극심한 뇌 이식 후유증을 겪던 정바름이 끝내 성요한의 뇌에 본성을 잠식당하고 만 것일지, 그리고 결국 체포되고 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정바름이 끝내 충동 본능 제어에 실패한 11회를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