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플랫(최환희)이 동생 최준희가 신곡 '데이 앤드 나이트' 뮤직비디오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지플랫은 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Day and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지플랫은 장거리 연애를 다룬 신곡 '데이 앤드 나이트'가 경험을 토대로 쓴 노래냐는 질문에 "제 경험담이 맞다. 그 때 너무 힘들어서 쓴 곡이 이렇게 잘 나와서 타이틀곡까지 됐다"라고 밝혔다.
신곡을 미리 들어 본 가족들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동생한테는 뮤직비디오랑 같이 보여줬는데, 집에 있을 때의 저와는 많이 다른지 '이렇게 가는 게 맞냐'라고 놀라더라. 그래도 노래는 좋다고 했다. 할머니도 이번 노래가 이전 곡에 비해 더 좋다고 하셨다"라고 미소 지었다.
또 지플랫은 "할머니가 (쇼케이스 현장에) 간식 같은 것을 서포트 해주셨다. 제가 작업 때문에 계속 회사에 있다 보니까 할머니와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하고 밤늦게 돌아오면 매일 '밥 먹었냐'고 물어봐 주신다. 이렇게 묵묵히 서포트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
한편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데이 앤드 나이트’는 장거리 연애를 할 때 느껴지는 설렘과 기다림을 주제로 지플랫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코로나19로 오래 보지 못하는 커플들의 거리를 지구의 끝과 끝으로 설정해 노래에 담았다. 오는 8일 정오 발매.
trdk0114@mk.co.kr
지플랫. 사진l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