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플랫(최환희)이 대중이 자신을 불쌍하게 보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지플랫은 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Day and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새 앨범 수록곡 'BLUFF'는 그 동안 방송에서의 깔끔한 이미지를 익숙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그것 만이 지플랫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은 노래다.
지플랫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 중에 깨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말에 "대중이 저를 생각하면 불쌍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 딱하게 보는 분들도 있다. 방송에서 저는 선비이자 철이 빨리 든 이미지다. 하지만 실제 저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20살 남자 아이들처럼 술도 마시고 욕하면서 장난도 치고 논다. TV에서는 너무 그런 이미지로 나와서 ‘저게 내 모습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한편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데이 앤드 나이트’는 장거리 연애를 할 때 느껴지는 설렘과 기다림을 주제로 지플랫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코로나19로 오래 보지 못하는 커플들의 거리를 지구의 끝과 끝으로 설정해 노래에 담았다. 오는 8일 정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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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 사진l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