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너바나 커트 코베인. 사진|너바나 공식 SNS |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너바나 리더 커트 코베인이 지난 5일 사망 27주기를 맞은 가운데 인공지능(AI)이 만든 너바나 신곡이 공개됐다. 27세로 요절한 커트 코베인을 추모하는 곡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는 정신 건강 문제 등으로 요절한 아티스트들을 기리는 음악 프로젝트 단체 '오버 더 브릿지'가 AI가 작사, 작곡한 너바나의 신곡 '드라운드 인 더 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AI '마젠타' 등 프로그램은 너바나의 노래 30곡으로 멜로디와 리듬, 기타 리프, 코드 변화, 가사 등을 학습한 뒤 '드라운드 인 더 선'을 작사, 작곡했다. 이 노래에는 코베인의 작곡과 기타 솜씨가 반영됐으며, 보컬은 너바나 헌정밴드 네버마인드의 리드싱어 에릭 호건이 맡았다.
오버 더 브릿지는 너바나 외에도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 그룹 도어스의 리더 짐 모리슨,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노래를 AI를 통해 창조해냈다. 이들은 모두 27살에 숨진 아티스트들로, AI가 만든 이들의 신곡은 ‘로스트 테잎스 오브 더 27 클럽’이라는 컴필레이션 앨범 형태로 온라인에 공개됐다.
한편, 1989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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