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 진화.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를 둘러싼 세간의 의혹을 해명했다.
함소원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간 것을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라고 적었다.
전날 유튜버 이진호가 제기한 진화의 신상 관련 기사가 쏟아지자 해명한 것. 그러면서 함소원은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가족은 만큼은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함소원의 해명을 낳은 첫 주장은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게재된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불거졌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그간 재벌2세로 알려진 진화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 진화는 흑룡강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라는 본명을 썼으며 2013년 중국의 남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했다.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또 다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두 차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알려지는데 이 과정에서 점점 잘생겨진다"고 말했다.
그간 부유층으로 알려졌던 것과 사뭇 다른 과거 행적도 폭로했다. 이진호는 "함소원은 당초 진화와의 만남에 대해 중국 심천에서 만났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당시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한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
한편 1994년생인 진화는 함소원의 18세 연하 남자친구로 2017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인물이다. 하얼빈 출신의 농장 사업가 2세이자 의류 사업가로 웨이보 팔로워를 20만 명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화제가 됐
함소원은 진화와 결혼 전 수억원 대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가 하면, "진화의 집에서 경작하는 땅이 여의도의 30배"라고 밝히며 진화와 시부모의 재력을 은연 중 과시해왔으나 최근 시부모 별장 조작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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