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윗이 '씨네타운'에 출연해 속상할 때는 노래를 부른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이다윗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주사로 영화 명대사를 사용한 청취자의 사연에 “다윗씨는 술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이다윗은 “술 잘 못 마신다. 진짜 잘 못 마신다”고 답했다. 박하선은 그 좋은 걸“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다윗은 “저는 속상해서 술 당기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박하선이 “그럼 속상할 때 뭐하냐”고 질문하자 이다윗은 “저는 진짜 속상하면 노래 들으면서 걷는다.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답했다. 이어 “(노래를) 크게 틀어 놓는다. 요즘 기술이 좋아서 노이즈 캔슬링을 틀고 세상과 단절한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이다윗 씨는 세상과 단절 됐지만 다른 사람은 아니지 않냐”며 웃었다.
이다윗은 “안그래도 사람들이 쳐다본다.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나중에는 속이 풀리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다윗이 도현 역으로 출연한 영화 '최면(최재훈 감독)'이 해외 10개국에 판매됐다. ‘최면’은 최 교수(손병호 분)
이다윗은 오는 14일 첫 방송 되는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서지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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