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신분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재벌2세로 알려진 진화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한 '아내의 맛'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진화의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서도 높아졌는데, 현지에서는 이미 (재벌 2세설)이 거짓으로 판명된 모양새"라고 주장하며 국내외 제보를 통해 파악한 진화의 신상을 밝혔다.
이진호는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 진화는 흑룡강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라는 본명을 썼으며 2013년 중국의 남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했다"며 방송 영상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또 다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두 차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알려지는데 이 과정에서 점점 잘생겨진다"고 말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
이진호는 또 "중국에서 진행된 진화의 학력에 대한 제보도 받았으나 결과적으로 진화의 초등학교 이후 동창들을 찾을 수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했다.
함소원이 진화를 '의류 사업가'라 소개했던 것과 관련해선 "광저우에 있다는 의류 공장은 진화의 누나와 매형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진호는 특히 "중국에서는 '재벌2세가 어떻게 집에서 밥만 먹고 육아만 할 수 있느냐'며 진화의 모든 가족들이 재벌 2세를 연기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중국의 재벌2세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반응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4년생인 진화는 함소원의 18세 연하 남자친구로 2017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인물이다. 하얼빈 출신의 농장 사업가 2세이자 의류 사업가로 웨이보 팔로워를 20만 명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화제가 됐
함소원은 진화와 결혼 전 수억원 대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가 하면, "진화의 집에서 경작하는 땅이 여의도의 30배"라고 밝히며 진화와 시부모의 재력을 은연 중 과시해왔으나 최근 시부모 별장 조작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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