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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장호일밴드 |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 장호일이 프론트맨으로 활동하는 록밴드 장호일밴드(Holiday Shot)가 한국 록 명곡을 영어로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장호일밴드는 첫 번째 리메이크곡인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5일 유튜브 ‘Holiday Shot’ 오피셜 채널에 공개했다.
소속사에 다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과거 히트했던 록 명곡들을 글로벌 시대에 영어로 불러 재조명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프로젝트 진행에는 장호일밴드의 보컬 닉(Nick Duvernay)의 역할이 매우 컸다. 닉은 어릴 때부터 한국에서 자란 미국인 멤버로 2006년부터 한국 밴드씬에서 바닐라 유니티, 더 히스테릭스, 그리고 장호일밴드까지 15년 넘게 활동해 왔다. 현재 국내 대학교에서 언어학 교수로도 강의하고 있는 그는 ‘나 어떡해’의
장호일밴드의 리더 장호일은 "앞으로 한국 록 명곡을 영어로 바꾸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좋은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한국 록 명곡들을 리메이크해서 앨범도 내고, 공연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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