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시카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 등이 참석했다.
록시 하트 역을 맡은 아이비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5번째 시즌인데, 멋진 작품에 계속 참여할 수 있어서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섯 번째 하는 건데도 하면 할 수록 부담된다. 엄청나게 화려한 무대도 없고 화려한 의상도 없지만,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끝까지 견뎌낼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의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다. 남편과 동생을 죽여 교도소에 들어온 벨마 켈리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불륜남을 살해한 죄로 수감된 록시 하트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 21주년 기념 공연의 벨마 켈리 역에 최정원, 윤공주, 록시 하트 역에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빌리 플린 역에 박건형 최재림이 출연한다.
'시카고'는 오는 7월 18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ㅣ신시컴퍼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