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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원 이혼고백 사진=DB |
엄지원은 6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는데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우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나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라며 “앞으로도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언제까지 침묵할 수는 없는 일인 것 같아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본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는 조금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는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활약했다.
▶이하 엄지원 유튜브 커뮤니티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배우 엄지원입니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과 참 많이 가까워진거 같아요.
그러면서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는데요..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어요.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되었어요.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도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언제까지 침묵할
여러분에게는 조금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에게는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