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용산 신사옥 자랑 "연습실 옆 대기실이 방송국보다 커 충격"

↑ 방탄소년단 뷔, 슈가, 제이홉(왼쪽부터)이 용산 하이브 신사옥을 자랑했다. 사진|브이라이브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 슈가, 제이홉이 소속사 하이브(구 빅히트, 의장 방시혁)의 용산 신사옥을 자랑했다.
BTS 뷔, 슈가, 제이홉은 지난 5일 네이버 V 라이브에서 ‘방탄 카페 용산점 OPEN! 아미와 함께하는 티타임’ 생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신사옥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슈가는 “제이홉씨, 여기가 어딘지 소개해달라”며 운을 뗐다. 제이홉은 “저희가 새로운 신사옥에서 라이브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슈가는 “여기는 용산 사옥 3층이다. 회사 안에 스튜디오가 있는데 여기는 스튜디오 옆 작은 회의실이다”며 소개했고, 제이홉은 “스튜디오가 있다”라며 감탄했다.
슈가는 “회사 자랑을 하자면 여기가 3층 스튜디오 옆 회의실인데 꽤 크다”며 “회의실이 이렇게 많은 데는 처음 봤다”라며 놀라워 했다.
제이홉은 “생각보다 되게 좋다”며 공감했고, 뷔는 “저 살면서 이렇게 큰 회사는 처음 본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뷔는 “여기서 느낄 거는 빅히트 많이 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하이브가 됐다”고 바뀐 회사명을 설명했고, 제이홉은 “새삼”이라며 새로워했다.

↑ 하이브 신사옥 외관. 제공 | 하이브

이어 신사옥에 대한 질문들이 많아지자 슈가는 “신사옥 자랑하자면 이 공간들이 아주 편안하다. 이제 각자 휴게실이 다 마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연습실도 좋다”고 했고, 뷔는 “오늘 갔는데 너무 좋았다”라며 공감했다.
슈가는 “오늘 방탄 연습실에서 굉장히 파이팅 넘치게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가는 “일단 나는 연습실 너무 커서”라며 감탄하더니 “거의 공연장에 붙어있는 연습실 정도 크기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진짜 넓다”고 호응했다.
슈가는 “이제 공연장 지하 연습실을 딱히 갈 필요가 없다”라고 했고, 제이홉은 “회사 안에서 다 해결이 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슈가는 “가장 큰 연습실을 저희(BTS)가 단독으로 쓴다. 연습실 옆에 대기실도 있다”면서 “연습실 옆 대기실이 방송국 대기실보다 넓어서 충격 받았다”라고 크기를 실감나게 설명했다.
제이홉은 “굉장히 좋은 시스템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연습실에 무드등도 나온다. 작업실에 들어가 있는 거랑 똑같다”고 신기해 했고, 제이홉은 “이제 다양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라며 좋아했다.
신사옥을 구경하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슈가는 “연습실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여러 가지 좋은 방향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 용산 신사옥 사무공간. 제공 | 하이브

↑ 용산 신사옥 미팅룸. 제공 | 하이브

한편 방탄소년단을 K팝 대표 그룹으로 키워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서울 서울 용산구에 있는 ‘용산 트레이드센터’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지상 1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약 6만㎡ 규모의 새 사옥에는 빅히트의 멀티 레이블들을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입주해 근무한다. 내부는 음악 작업실과 촬영 스튜디오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특수시설, 사무용 공간, 공용 복지 공간 등 크게 세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지하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뮤지엄 공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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