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강승윤이 해리포터 최애 캐릭터로 씨네이프 교수를 꼽았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강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강승윤은 “명장면은 스네이프 교수님이 돌아가시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반전이자 명장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하선이 “최애 캐릭터는 누구냐”고 묻자 강승윤은 “스네이프 교수다”고 답했다.
박하선이 “의외다. 해리포터라고 대부분 이야기하지 않냐”고 묻자 “그전까지 저도 최애가 아니었다. 그런데 마지막 시리즈인 죽음의 성물에서 스네이프 교수가 왜 이래야 했던가에 대해 나왔다. 그때부터 무조건 스네이프 교수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그거를 이해한다는 게 성숙해진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한 청취자가 “마법이 생긴다면 어떤 마법이 가지고 싶냐”고 질문했다.
강승윤은 “‘아시오’다. 아시오는 물건을 소환하는 주문이다. 제가 요즘에 너무 바쁘다보니 사소한 것들이 조금 귀찮을 때가 있다. ‘휴대폰 어디다 뒀지?’ 이럴 때 ‘아시오 핸드폰’ 이런 거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 “해리포터 기숙사 중 어느 기숙사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강승윤은 “대부분 그리핀도르 아니면 슬리데린이라고 답할 것 같다. 그런데 저는 저는 후풀푸프이나 레반클로 쪽이 좋다. 그쪽이 제 성향과 잘 맞는 것 같다”면서 “그리핀도르나 슬리데린은 너무 극단적이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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