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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강승윤이 '씨네타운'에 출연해 인생 영화 두 작품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솔로로 나선 강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이 “인생 영화 두 편을 골라주셨다. 어떤 거냐”고 묻자 강승윤은 “미이라”라고 답했다. 박하선은 “1999년 개봉한 영화이다.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강승윤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 극장에 가서 본 영화다”고 답했다.
이어 박하선이 “엄마에 대한 효심이 남다른 것 같다”며 칭찬하자 강승윤은 “엄청 효자는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답한 뒤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당시, 어머니랑 처음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박하선은 “저도 ‘노트르담의 꼽추’를 극장에서 고모랑 처음으로 봐서 기억에 남는다”며 공감했다.
강승윤은 다음 인생 영화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꼽았다. 박하선은 “미이라와 비슷한 것 같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총 8편이다. 10년에 걸쳐 제작됐다.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강승윤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처음 보기 시작하면서 판타지 세상에 대해 눈을 떴다. 가장 중요한 건 소설책을 처음 읽게 해준 작품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영화를 먼저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정독했다. 어떻게 보면 책의 재미를 알려준 작품이다. 지금도 지금도 가끔 힘들 때 해리포터를 본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달 29일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가수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정규 앨범 '페이지(PAG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이야 (IYAH)'를 비롯해 12곡 모두 직접 작사, 작곡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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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