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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로. 제공|판타지오뮤직 |
그룹 아스트로가 2년 3개월 만에 내놓는 두번째 정규앨범으로 데뷔 6년차 실력파 아이돌의 '청량 풀파워'를 보여준다.
6일 오전 아스트로 두번째 정규앨범 'All Yours'(올 유어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스트로는 전날인 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All Yours'(올 유어스) 전 곡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2년 3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인 만큼 아스트로 멤버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진진은 "오랜만의 정규앨범이다 보니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빈은 "정규 1집 '올 라이트'의 연장선인다. 2년 3개월 만의 정규앨범인 만큼 10곡 다 아로하(팬클럽)에게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작업했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자작곡도 직접 써서 퀄리티를 높였다. 아스트로의 모든 것은 아로하의 것이라는 의미로, 아스트로의 모든 것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 강조했다.
앨범에 대해 진진은 "정규 앨범이다 보니 어떤 시도를 해볼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기존 콘셉트와 차별점을 준 점은, 그동안 항상 스토리텔링 콘셉트였다면 이번엔 비주얼 위주 콘셉트다. 타이틀곡도 기존 아스트로와 상반된 파워풀한 곡으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MJ는 "이번에도 청량을 가져가되 이번엔 청량 풀파워다. 좀 더 안무에서도 힘을 줬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청량 풀파워라 소개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중점적으로 준비한 데 대해서는 "비주얼적인 면에도 신경을 썼고 멤버 3명이 작곡한 노래가 처음으로 한 번에 들어갔다. 그런 모든 게 도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앨범명 'All Yours'(올 유어스)에 대해 문빈은 "모든 것들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의미"라며 "티저에서 공개된 싱글에는 공유하고 싶은 것들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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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로. 제공|판타지오뮤직 |
문빈은 "정규 2집에는 각각 심볼들도 있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니 보고 들으실 때 우리의 진심을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ONE'은 아스트로의 청량함에 에너제틱하고 강렬한 색이 더해진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별빛처럼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주문에 문빈은 '멋'을, 라키는 '원'을 각각 꼽았다. 특히 라키는 "원한다는 의미, 원처럼 이어져있다는 의미도 있고. 영원하다는 의미도 있다"고 중의적인 해석을 덧붙였다.
'청량'을 대표하는 보이그룹인 아스트로. 그들만의 청량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라키는 "우리가 하는 청량은 청량을 넣어야겠다 하고 만들 순 없는 것 같다. 아스트로 자체가 청량이기 때문에 어떤 콘셉트를 하더라도 청량 수식어가 붙게 되는 것 같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데뷔 6년 사이 여유와 단합력,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이 생긴 것 같다는 아스트로. 야심차게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들은
'ONE' 뮤직비디오는 5일 정오 선공개된 지 5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단 기간 100만뷰 기록을 세웠다. 아스트로는 신곡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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