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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
지난 5일 밤 10시 40분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방송됐다.
이날 실전학습의 고민견으로 “아 예쁘다”라는 특정톤의 말과 목줄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공격성을 띠는 시바견 덩구가 등장했다. 시바견의 ‘시바’는 작다는 뜻을 가진 옛 일본어에서 유래,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한 성격이 특징이다.
고민견 덩구는 아들 보호자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가족들을 향한 습관적 공격성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의 영역에 강한 집착력을 보여 보호자들은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경규와 장도연의 등장에 냄새를 맡는 등 경계심을 보인 덩구는 제자들이 안전을 위해 특별 제작한 빗으로 빗질을 시작하자 으르렁거리며 공격성을 나타냈고, “아 예쁘다”란 특정한 말과 톤에 따라 공격성을 보여 강형욱의 걱정을 샀다.
강형욱은 덩구의 공격성을 “자신이 이 집의 보스라고 생각해 나오는 공격성”이라고 분석, 현재 덩구에게는 끊임없는 지원이 아닌 궁핍과 결핍이 필요하다고 조언, 훈련에 나선 강형욱은 보디 블로킹과 목줄을 이용해 통제하는 훈련법을 제시했다.
이후 덩구를 계곡으로 데리고 가 자연환경을 이용한 공격성 제어 훈련에 돌입, 강형욱은 직접 계곡에 들어가 수영 훈련을 주도했고, 이를 본 이경규도 함께 계곡에 들어가 리드에 나섰다. 강형욱은 맞춤형 자연활용 훈련을 통해 덩구가 외부 요인이 아닌 보호자에게 의지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반복적으로 자연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