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강승윤이 '인기가요' 엔딩 장식 실패에 대해 말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페이지(PAGE)'로 돌아온 위너 강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 한 청취자는 "'인기가요' 최초 엔딩 실패 아니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강승윤은 '베터(BETTER)' 무대가 끝난 뒤, 엔딩 때 준비한 종이를 펼치지 못해 화제가 됐다.
이에 강승윤은 "카메라 리허설 할 때는 제 것을 끝까지 잡아줬는데, 생방송 때는 엔딩을 5초밖에 못 드린다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졌다"고 설명했다.
DJ 김신영이 "준비한 엔딩 멘트가 뭐였냐"고 하자 강승윤은 "신곡 제목이 '아이야(IYAH)'이다 보니 "서울 말로 '그런 거 아니야', 부산 말로 '그런 거 아이야'라고 한 뒤, 다음 무대까지 연결되고 끝나려고 했다. 위너 활동할 때도 송민호나 김진우한테 엔딩을 주지, 저한테 잘 주지 않았다. 그래서 잘 몰랐다"라고 말해
강승윤은 지난달 29일 솔로 정규 1집 '페이지(PAGE)'를 발매했다. 강승윤의 이번 타이틀곡 '아이야'는 나이가 들수록 갖게 되는 책임감과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관한 노래다. 강승윤 본인은 물론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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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보이는 라디오